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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 후기 - 사용자를 생각하게하지마

책 후기 - 사용자를 생각하게하지마

이 책은 사용성을 왜 개선해야하는지, 어떻게 개선해야되는지 설명해주는 책이다. 나온지 꽤 된책이지만 아직도 일맥상통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읽기 좋은 책이였던거같다. 읽으면서 인상깊었던 문구들을 정리해봤다.

사용자를 고민하게 만들지 말것

  • 기기들의 성능이 좋아지고, 기능들이 많아지다 보니 사용성이 주류로 인정받게 되었다.
  • 모든 것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. 여러분에게 유용한 정보는 정해져 있다.
    • 해야할 것, 하지 말아야할 것을 빼곡히 외우는것보다 몇 가지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 편이 훨씬 더 유용하다.
  • 사용성에 절대적인 원칙같은건 없다.
  •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유
    • 사이트에서 명확성이 떨어지는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
    • UI가 명확하지않아서 유저가 헤매는 경우 (물음표를 없에야 한다는 기본원칙을 이해하자)
      • 내가 지금 어딨는거지?
      •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하는거지?
      • 이 입력란엔 뭘 입력해야하는거지? 등...

실제로 웹을 사용하는 방법

  • 사용자는 우리의 생각처럼 사이트를 보지않고 필요한 정보를 얻기위해 시선을 사로 잡을 단어나 문구를 찾으며 대강 훑는다.
  • 사용자의 대부분은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면 그냥 첫 번째 안을 선택한다.
  • 사용자는 작동방식까지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. 사용하면서 임기응변을 통해 단계를 진행한다.

첫걸음

  • 유저에게 알려야 할 내용을 최대한 잘 전달하는 법
    • 관례를 이용하라
      • 메뉴 네비게이션, 아이콘 등
    • 시각적 계층구조를 효과적으로 구성하라
    • 페이지의 구역을 또렷하게 구분하라
      • 헤더, 메인, 푸터 등
    • 클릭할 수 있는 요소를 명확히 표시하라
      • 버튼, 링크
    • 내용을 훑어보기 좋은 방식으로 구성하라
      • 대제목, 소제목 구분
      • 현재 단락과 다음 단락의 구분

사용자는 고민없이 선택하길 좋아한다.

  • 별 고민 없이 클릭할 수 있고 본인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만 들면 클릭을 많이 하더라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. (typeform (opens in a new tab)으로 설문을 작성했을 때 느껴본적 있었다.)

불필요한 단어를 걷어내자

  • 불필요한 인삿말은 빼자
  • 과한 설명충이 되지 말자, 아니 애초에 디자인을 설명이 필요없도록 만들자.

표지판과 빵 부스러기

  • 사람들은 사용법을 스스로 알아낼 수 없는 웹 사이트는 사용하지 않는다.
  • 참을 수 없는 브라우징의 가벼움
    • 사용자는 매번하는 결정에 부담을 가지지 않는다.
    • 웹 사이트에 얼마나 많은 종류의 페이지가 있는지, 규모에 대한 감각이 없다.
    • 방향 감각이 없다. 웹 사이트에서는 상하좌우가 구분이 없다
    • 물리적인 위치 감각이 없다.
  • 많은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관례를 따라라
    • 사이트의 ID를 나타내는 UI의 위치
    • 유틸성 메뉴의 버튼의 위치
    • 최하단에 위치하는 메뉴들
  • 유저가 현재 어디에 있는지 표시를 시각적으로 보여줘야 한다.
    • 특정 단어를 볼드체로 하거나, 배경색을 바꾸거나

사용자와 처음부터 좋은 관계를 맺는게 중요하다

  • 스스로 내린 평가를 믿지 말고, 조직 내부사람이 아닌, 홈페이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미리 평가 받아보자. 핵심적인 내용일 수록 조직 내부 사람의 눈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.

사용성에 대한 토론이 시간만 낭비하고 끝나는 이유와 방지 대책

  • 우리는 다른 사용자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고 비슷한 방식으로 사고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. (확증편향)
  • 개발자는 복잡성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고, 디자이너들은 멋져보이는 사이트를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.
  • "아코디언 메뉴를 사용자가 좋아할까?"보다는 "어떤것을 선택해야 사용자 대부분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줄 수 있을까?"라는 좋은 질문이다. 조잡하더라도 평가용 버전을 완성하고 여러번 평가 받아보자

모바일 앱 사용성

  • 웹보다 더 작은 공간이여서 생기는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해야한다.
    • 기기의 성능이 좋지 않았던 때, 한번에 많은 내용을 가져왓을 때 걸리는 시간때문에 나눠서 가져오게끔 바꿧지만 이는 여러 페이지를 탐색하며 내용을 읽어야하는 단점을 가져왔다.
  • 화면 공간 부족때문에 좋은 사용성이 희생되면 안된다.
  • 어포던스를 감추지마라 (제품 디자인에 내포된,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면 될지 알려주는 시각적 힌트)

기본예절로서의 사용성

  • 사용자의 배려심을 갖춘 사용성을 제공해야한다. 이해하기 쉬운지? 사이트에 있는 내용이 예의 바르게 작동하고 있는지?
  • 호감을 줄이는 요인들
    •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숨겨두는 것
      • 목록에서 본 내용과 다른 상세페이지의 내용
    • 사용자를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행동하게 해서 귀찮게 하는 것
      • -가 들어가야하는 전화번호 입력창
    •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물어보는 것
    • 홍보용 장치로 방해하기
    • 아마추어 수준으로 보이는 사이트
  • 호감을 높이는 요인들
    • 사용자가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을 알아내 그걸 쉽게 하도록 만드는 것
    • 사용자가 알고자 하는 정보를 공개하는 것
    • 이야기 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
      • 오류 발생의 원인
    • 사용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것
      • 물품 구매시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이메일에 같이 전달
    • 궁금해할 만한 내용을 예측, 그 부분에 대해 답을 제시해주는 것